아침일찍 출발해서 강천사로 막 달렸습니다..ㅎㅎ
10시쯤에 도착해보니..
울긋불긋 가을 단풍 산책길에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여든 많은 관광객이
인산인해 오순도순 웃음이 가득하더라구요..
먼저 산책길 안내 그림지도가 등산객이나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산림욕,
발 벗고 걷기하면 건강에 좋은 천산 모래 산책길을 소개해 주더라구요..
저희도 잠시동안 맨발로 걸었습니다ㅎ

강천산은 맑은 계곡 물, 기암절벽이 병풍을 치듯 늘어선 모습으로
"호남의 소금강" 강천산/ 병풍바위, 용 바위, 비룡폭포. 금강문,
금성산성 명소 사방이 오색실로 꾸며 놓은 것처럼 멋지구요

신라 진성여왕 때 도선 국사가 창건한 고찰 강천사
절 뒤로 치솟은 암벽과 암봉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습니다..ㅎ

삼인대, 홍화정, 50m높이에 걸린 간장이 떨리고
오금이 절이는 구름다리(현수교)을 지나 정상 까지 단풍구경을 하는데..
아름다운 자연경치에 산을 오르는 피곤함도 잊혀질 정도였어요..

가을에 전북 강천사한번 들려보세요..
가족들이랑 한번 가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ㅎㅎ
강력추천합니다..